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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짜릿한 행복을 안겨주지만 그와 동시에 불안이라는 현기증을 동반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의 마음이 변했을까 눈치를 살피고, 이 마음을 이야기하면 부담을 느낄까 갈팡질팡하는 모습은

사랑을 겪어온 우리와 닮아있어 더욱 측은하고 사랑스럽다.

이별을 마주하고 목 놓아 슬픔을 쏟아냈던 박보람이 새 싱글 ‘한 잔만 더 하면’과 함께 이 현기증과도 같은 사랑의 불안을 노래한다. 잔잔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은은히 스며드는 빈티지한 사운드,

무게감 느껴지는 그루비한 멜로디가 한데 어우러져 혼란스러우면서도 분위기 있는 알앤비 발라드가 완성됐다.

‘한 잔만 더 하면’은 어느 연인이나 가지고 있는 서로의 작은 불안함을 ‘한 잔’이라는 테마로 풀어낸 노래다. 연애 초반과 달리 연락이 잘 되지 않고, 돌아오는 성의 없는 답장, 연인의 메신저에 쓰여있는 의미심장한 상태 메시지 등을 마주하고 이를 ‘여자들만 아는 예감’이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디테일한 가사가 돋보인다.

박보람은 불안감을 잊으려 홀로 독주를 마시고 취한 사람처럼 힘을 뺀 채 노래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리드한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가창력이 주 무기인 발라더 박보람과는 궤를 달리한다.

하지만 브릿지 부분에서 펼쳐지는 과거 뜨거웠던 사랑을 회상하고 슬픔에 잠기는 모습은 박보람의 음색이 뿜어내는 담백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더욱 짙은 여운을 남긴다.

26 Comments

  1. 와, 진짜 박보람님. 그 많은 악플들이 달렸는데도 이렇게
    자신의 직업인 가수에 대한 할일을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너무 과거 얘기 꺼내지 마세요. 아, 저 보람님
    팬 아닙니다. 그치만, 솔직히 이 노래 낼 때 많은 고민 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욕하는거 이해가는데, 너무 과거 얘기만 꺼내지 마요. 이제부터라도 잘하면 되죠. 사람이 실수하면 바른길로 다시 가듯이 똑같아요. 우리가 말하는게
    남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생각합시다.

  2. 일찐인건 알겠는데
    누굴 때리거나 폭행했나요???
    몰라서 묻는거에요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없다면 그냥
    좀 어렸을땐 날라리 정도가 끝 아닌가요?
    피해자가 있다면
    시간이 지나도 욕 먹는걸 멈출순없겠지만요

  3. 아니 일진드립 치지말라는 사람은 뭐야ㅋㅋㅋㅋ 인생종치라는거 아니야 적어도 남들에게 끔찍한 기억 심어준 사람이면 공인은 되면 안되지
    티비에 계속나오면서 피해자들한테 2차피해 주지말아야하는건데
    아무리 반성하고 갱생했다고 쳐도 연예인은 하면안된다 진짜
    그래도 노래를 하고싶으면 버스킹하면서 살아야지 가수는 정말아니야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4. 박보람 자기가한 과거일에 대해서 제대로된 해명없는거 대단 노래 작작해 어딜 나쁜짓하고 돈벌어먹을라해 그리고 무개념이 많네 지가 피해자 였어도 쉴드칠까 ? ㅋ 그럴꺼면 두순이 쉴드나 치러가지 그러니

  5. 바로 여기가 가해자도 성공해서 당당하게 사는 나라 개한민국입니다^^ 진짜 피해자는 보람이 너 얼글 볼때마다 쳐 때리고싶겠다;;^^

  6. 나도중학교때 학폭당했는데 그거때문에 운동졸라함 지금은182에 체격도큼 우연찮게 동네에서 가해자넘을 봤는데 솔직히 10년전일이고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보자마자 죽여버리고싶었음 눈마주쳤는데 바로 눈피하면서 다른방향으로가드라.. ㄹㅇ 가서 그때왜때렸냐고물어볼걸 지금은 당시학폭때생각하면 상처보다는 화가남 가해자새기들 다 ㅈ치고싶은감정이듬 근데 그때 중학교시절 나의 상처였을때생각하면 ㄹㅇ 하루하루학교가는게 두려웠음 마치 도살장끌려가는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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