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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픈 그리움아 나 조금만 쉴게
    그 사람 잊겠다는 건 아냐..
    내 눈물이.. 그 사람 담은 맘이 지친데
    숨을 고르고 상처 난 가슴 쉬도록

    아주 잠시라도 잊게 해줄래
    좋았던 내 사랑부터 아팠던 이별까지
    빠진 것 없이 다 데려가 줄래..
    그대 듣나요 내 마음 아나요

    그리움도 사랑 같아서..
    다 해지고 찢어진 가슴을 여미어
    그대 모든걸 안고 사는 나를..
    가여운 사랑아 나 조금만 쉴게

    그 사람 미워하는 건 아냐
    내 두 눈이 그 사람 찾던 발이 지친데..
    잠시 앉아서 다 부르튼 발 쉬도록
    일분 일초라도 잊게 해줄래..

    따뜻한 손도 설레인 그 웃음도
    빠진 것 없이 다 데려가 줄래..
    그대 듣나요 내 마음 아나요
    그리움도 사랑 같아서..

    다 해지고 찢어진 가슴을 여미어
    그대 모든걸 안고 사는 나를..
    잠시 잊을게요
    그댈 그리고 사랑하는 일

    아주 잠시만 조금만 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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